[풋볼리스트] '셸비, 골프 덜 쳤다면 바르셀로나 갔을 것' 동료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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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골프 때문일 수도 있다. 팀 동료 맷 리치는 '인 더 박스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셸비에게 '만약 네가 축구에만 집중하고 골프에 대해 잊어버렸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여러 번 말했다"라며 "셸비는 일주일에 세 번씩 골프를 친다. 내가 '너 그러면 안 돼'라고 하면 셸비는 '아니 이러면 더 좋아'라고 답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리치는 "셸비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다. 뉴캐슬에서 4년 동안 있었다. 패스를 하고, 공을 받아 움직이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셸비의 커리어가 뉴캐슬에 머물고 있는 부분을 아쉬워했다. 리치는 "나는 '네가 축구에만 집중하면 바르셀로나에서도 뛸 수 있어'라고 자주 말한다. 셸비는 모든 것을 가졌다. 뉴캐슬을 비하하는 게 아니지만 셸비가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면 자신의 능력을 훨씬 더 잘 발휘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